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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 "국민위해 결단" 조직개편 협상 급반전

최선호

입력 : 2008.02.20 11:26|수정 : 2008.03.04 17:53

"협상 재개 제안…해양수산부 폐지 사실상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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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오늘(20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조직개편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존치 입장을 더이상 고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교착상태에 빠졌던 조직개편안 협상이 급진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오전 9시 반,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중단된 정부조직개편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 협상대표단은 신정부의 원만한 출범이  이뤄지고 국민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폭넓은 마음으로 협상에 임해주기 바랍니다.]

협상은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두 당의 원내대표가 전권을 갖고 진행하자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특히 해양수산부 존치가 국가 미래전략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지만, 상대방의 잘못만을 따질 수는 없다는 말로 이 당선자 측의 해수부 폐지 방침을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새정부의 파행 출범은 정권만의 불행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불행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도 이 당선자 측이 국회 협상이 벌어지고 있는 한편에서 새 내각 인선을 발표했던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거듭 비판하면서, 이 당선자를 향해 집권기간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과도 인내를 갖고 합의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손학규 대표의 오늘 회견으로 교착상태에 빠졌던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이 급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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