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따라잡기] 정종환 내정자 "집값 안정 우선"

홍지영

입력 : 2008.02.20 11:34|수정 : 2008.02.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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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건설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집값 안정에 정책의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내정자는 어제(19일) 과천 청사 부근 임시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과 새 시대에 맞는 국토관리, 그리고 교통과 물류 개선을 건교부 현안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직 주택 시장의 안정 기조가 정착됐다고는 보기 어렵다면서 민간 주택의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한데는 불가피한 이유와 배경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런 이유과 배경이 없어져야 검토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규제 때문에 기업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은 만큼 경제 살리기 측면에서 기존 규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종환/건교부 장관 내정자 : 주거 규제 과감히 고치고 정책 효율적으로 운영해 경제 살리고 국민이 편리하게 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택 공사와 토지 공사 통·폐합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전에는 별개로 남는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면서 검토 통·폐합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또 한반도 대운하 사업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정리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기는 이르다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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