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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타는 '추격자'…한국영화 구원투수 될까?

입력 : 2008.02.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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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박스 오피스의 맨 꼭대기에는 할리우드 영화 <점퍼>가 올랐습니다.

<점퍼>는 어제(18일)까지 전국 누적 관객 77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외국 영화의 박스 오피스 1위 등극은 지난 1월 첫째 주의 <꿀벌 대소동>에 이어 무려 6주 만입니다.

흥행 2위에는 우리 영화 <추격자>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점퍼>와 같은 날 개봉한 이 영화는 서울 마포 부녀자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인데요.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과 2시간이 넘는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 소문을 타면서 <점퍼>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추격자>는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신예 나홍진 감독의 탄탄한 연출과 김윤석, 하정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심영섭/영화평론가 : (Q. '추격자'의 흥행 요인은?) 치밀하게 장르적인 공식을 잘 발휘했고요. 스릴러적 부분에서 관객의 호흡을 잘 빨아들이는 그런 긴장감이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어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 위크가의 비밀>과 우리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6년째 연애중>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올들어 처음으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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