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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곳곳 주택가 화재·산불 잇따라

한승구

입력 : 2008.02.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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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날씨 속에 곳곳에서 주택가 화재와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불길과 검은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18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도봉동 73살 이모 할머니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 40㎡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이 할머니가 집을 비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1층 작은 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낮 2시쯤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천여㎡를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등산객들의 담배불이 낙엽에 옮겨 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낮 3시 반쯤에는 경기도 구리시 망우산 고갯마루에서도 담뱃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40분 동안 1천6백여㎡가 불에 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빈 집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45살 박 모씨 등 4명과 장물업자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7일 자정쯤 수원시 영화동의 한 주택 베란다 창문을 깨고 들어가 거실에 있던 금고를 부수고 현금 2천3백만 원과 순금 백돈을 훔치는 등, 최근 1년 동안 모두 백여 차례에 걸쳐 5억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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