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공학자의 한 길을 걸어온 학구파 교수다.
서울대 공대 학장을 역임한 것 외에는 대외적으로 크게 눈에 띄는 이력을 지니지 않았을 정도로 전공 분야 연구에만 전념해 온 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보직에는 평소 큰 욕심 없이 연구와 교육에만 몰두해 오며 세라믹분야의 학문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로 구성된 WAC(World Academy of Ceramics) 정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공대 학장으로 재직하던 2005∼2007년 공대 교수 사회에 혁신적인 메스를 들이대면서 사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학장 선거 과열로 인한 폐해를 없앤다는 취지로 간접 선거제를 도입했고 학장 외부 공채를 도입하는가 하면 몇몇 단과대와 함께 교수 정년 보장 기준을 강화하는 등 개혁 조치를 추진했다.
과감한 개혁 추진력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학계의 주목을 끌었고 이러한 추진력이 차기 정부의 정책 기조와 일맥 상통한 게 아니냐는 평가를 낳고 있다.
학계에서는 과학 기술계 출신의 각료가 한명은 포함돼야 한다며 김 내정자의 발탁을 위해 은근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며 학계와 과학기술계 양쪽의 요구를 아우를 수 있는 교육 수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 서울(56) ▲ 경기고 ▲ 서울대 재료공학과 ▲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대 공학박사 ▲ WAC 정회원 ▲ 서울대 공대 학장 ▲ 일본 도쿄대 펠로교수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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