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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이 파국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측이 막판 절충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선호 기자. (네, 국회입니다.) 협상 타결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협상이 재개됐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8일) 낮 1시, 국회에서 만나 정부조직개편 협상의 물꼬를 다시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통합민주당 김효석 대표는 해수부와 여성가족부를 존치시키는 방안에 대해 여야 의원들이 자유투표를 해서 정하자는 수정안을 새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자유투표보다는 여야 협상으로 깔끔하게 매듭지어야 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회담은 기존 입장차를 확인하는 수준에서 50여 분 만에 끝났고, 두 당 원내대표는 내부 협의를 거쳐 잠시 뒤인 저녁 6시쯤에 다시 전화접촉을 갖기로 했습니다.
양측 모두 마지막까지 타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명박 당선자와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의 입장에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때문에 두 당의 원내대표들이 정치력을 발휘할 여지도 크지 않습니다.
이 당선자 측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늘밤에라도 새 내각 후보들을 발표할 태세여서 결렬이든 극적 타결이든 오늘안에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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