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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매니저 1명이 29개 펀드 관리"

입력 : 2008.02.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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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말 8,700개였던 국내 전체 펀드 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 15일 현재 9,100여 개를 넘어섰습니다.

6개월 새에 500개 가까운 펀드가 새로 출시된 겁니다.

전체 펀드 수는 많아졌지만 정리가 필요한 자투리펀드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공모형 펀드를 50개 이상 운용하고 있는 23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설정액이 100억 원 미만인 펀드 비중이 절반을 넘는 운용사가 19곳이었습니다.

교보투신운용의 경우 120개 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100억 원에 못 미치는 펀드의 비중이 91%로 가장 높았습니다.

유진자산운용과 산은자산운용의 소액펀드 비중도 각각 90%, 84%로 뒤를 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펀드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매니저 1명이 관리해야 하는 펀드 수는 점점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투신운용의 경우 펀드매니저 1명이 관리하는 펀드가 29개에 달합니다.

플러스자산운용과 하나UBS도 매니저당 펀드 수가 각각 22개, 19개로 나타났습니다.

관리하는 펀드 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운용의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소액펀드들을 통폐합시키는 등 정리 작업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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