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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을 기원하는 대형 달집이 서고 한켠에선 흥겨운 윷판이 벌어집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울 성내동 농협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농특산물전.
올해 18번째를 맞는 전통있는 직거래 장터입니다.
이 곳에서는 대보름 절식인 부럼과 고사리, 도라지 등 겨우내 말린 묵은 나물, 오곡밥 재료인 찹쌀, 조, 수수, 팥 같은 잡곡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요.
감자와 메밀가루, 버섯, 꿀 같은 특산물과 황태와 한우고기 등 강원도내 열 여덟 개 시 군에서 올라온 800여 가지 다양한 품목이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나덕순/서울 중곡동 : 강원도에서 사기 어려운데 여기서 여러 가지 살 수 있어 좋습니다.]
[심옥련/강원도 철원 : 대보름 맞아 오곡밥을 만들려고 잡곡도 사고 부럼도 살려고요.]
이번 행사에서는 한번에 5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철원오대쌀 무쇠가마솥 특별 시식행사가 열리고, 강원도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전통민속체험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명기/강원 농협지역본부장 :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강원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분들께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열게 됐습니다.]
이번 강원농특산물전은 19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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