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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모 기자회견 "대학 등록금 20% 인하해야"

입력 : 2008.02.16 14:33|수정 : 2008.03.04 17:25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학사모)은 16일 충남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앞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대학들은 전입금 투자와 외부 재원 유치를 늘리고 구조조정으로 방만한 경영을 혁신해 대학등록금을 20% 인하하라"고 촉구했다.

학사모는 이어 "1천만 원이 넘는 대학 등록금 때문에 학부모들이 골병들고 있는데 대학들이 5조3천억 원이나 되는 이월 적립금을 쌓아놓고도 등록금을 끊없이 인상 하려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자체적으로 교복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일부 대형교복업체들이 재고와 짝퉁을 신상품·정품으로 속여 팔고 가격을 담합, 학생·학부모에게 폭리를 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으나 여전히 그 행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대학등록금 고지서 찢기 퍼포먼스와 등록금 인상반대 서명운동, 대형교복업체 불매 캠페인을 벌였다.

학사모는 지난 14일 부산과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를 돌며 대학 등록금 인상반대 서명과 대형 교복사 교복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천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