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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소유한 밴쿠버갑부 기네스북 인수

이정애

입력 : 2008.02.16 10:05|수정 : 2008.02.16 10:05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를 소유한 캐나다 밴쿠버의 억만장자 짐 패티슨이 세계기록 '기네스북'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고 캔웨스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리플리 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거느린 짐 패티슨 그룹이 영국의 기네스 사로부터 기네스북을 인수했으나, 인수 조건과 가격 등 세부 사항은 발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리플리 사 사장인 짐 패티슨 주니어는 성명을 통해 기네스 세계기록과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가 함께 함으로써 세계 기록과 신기록 수립에 관한 권위가 역사적 통합을 이루게 됐으며, 이는 거짓말 같은 일이 실제로 이뤄진 것을 의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네스북은 기록 갱신에 관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책으로, 1955년부터 연간으로 발행되기 시작해 현재는 100여개국에서 37개 언어로 발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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