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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자 '워크숍 강행' 번복…한발 물러서기

김성준

입력 : 2008.02.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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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렇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명박 당선자측도 매우 혼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당초 내일(16일) 신임 장관 내정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가 신당의 반발이 거세지자 3시간만에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측 주호영 대변인은 오늘 오후에 이 당선자가 내일 국무위원과 청와대 수석 내정자들과 함께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당선자 대변인 : 철저한 준비를 위해서는 10일도 부족한 실정이어서 새 정부조직법이 발효되기 이전이라 하더라도 국무위원으로서 필요한 국정철학 공유를 위해서 워크샵 가지는 것으로 알게 돼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데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사실상 공개하는 것은 조각을 밀어부치겠다는 시도 아니냐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우상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집권초기부터 일방통행식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하는 최후통첩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자 당선자 측은 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워크숍 참석을 발표 세시간만에 철회했습니다.

주 대변인은 국무위원들의 워크숍 참석이 협상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내일이라도 협상이 타결되면 다시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협상에 진전이 있어서 철회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당선자 측의 번복결정은 협상결렬을 기정사실로 보고 정면 대응에 나서려다가 신당과 여론의 비판을 의식해 한걸음 물러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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