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고장난 미 첩보위성을 대기권에 진입하기 전 미사일을 발사해 파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은 익명의 국방부 관리 말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고 "미 해군 순양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고장난 첩보위성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첩보위성이 통제불능된 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위성을 면밀 모니터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로 수명이 다한 위성을 파괴하는 작전은 지난해 1월 중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기상위성을 폭파시킨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사일로 위성을 파괴할 경우 450kg에 달하는, 중추신경계 독성 물질인 '하이드라진'을 포함해 천130kg의 위성 파편들이 대기권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안전성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