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압구정동의 유명 미용실.
머리컷트를 하는데 2만 2천 원에서 많게는 4만 3천 원, 파마는 기본이 12만 원 선이고 거기에 트리트먼트를 할 경우 2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올림머리를 할 경우 7만 원에서 10만 원선.
이처럼 고가의 가격이지만 손님들로 분주합니다.
[유정란/강남구 압구정동 : 전에는 자주 왔었는데 경기가 좋지 않아 가격이 부담되서 한 달에 한번정도 온다.]
거기에 메이크업의 경우 한번 하는데 20만 원이지만 그나마 몇일전부터 예약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대형 미용실과 달리 소규모 동네 미용실은 상황이 다릅니다.
[김민경/미용실 원장 : 손님이 몰릴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작년대비 20%정도 감소한 추세입니다.]
경기에 대한 불안감 속에 물가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소비심리를 끌어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미경/양천구 목동 : 매일매일 와서 예쁘게 하고 싶죠. 하지만 가정주부라서 참고 참다가 와서 하게되요.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에요.]
물가 상승 압박이 갈수록 커지면서 서민가계의 부담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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