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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에 대해 예비 야당인 대통합신당은 발끈했습니다. 그러나 신당으로서도 무작정 협상을 거부할수 없는 상황이어서, 극적인 타결가능성이 영 없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아침 국회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는 이명박 당선자와 만날 뜻이 있냐는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거부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대표 : (오늘 당선자 만나실 겁니까?) ...........]
새 내각 인선안이 흘러나온 뒤 열린 의원총회의 분위기는 더 강경해졌습니다.
[김효석/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 : 기획재정부 등 존재하지도 않는 그런 부처들이 등장하는 걸 보고 이 정부가 참으로 오만한 정권이다.]
해양수산부와 여성가족부, 농촌진흥청 존치는 결코 양보할 수 없다고 거듭 못박았습니다.
한나라당 역시 손 대표의 면담 거부는 오만의 극치라고 비난하고, 세 부처의 존치 요구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기본적인 이념이 훼손되기 때문에 그것은 받아들일수 없다.]
하지만 오후 들어 미묘한 기류 변화도 감지됐습니다.
오늘까지라던 협상시한을 내일 또는 오는 18일까지 연장해서라도 협상을 계속하자, 또, 3개 부처 존폐문제도 조금 더 양보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양측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오후에 다시 만난 양당 원내대표도 협상을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아, 극적인 타협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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