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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네이멍구서 공안국장이 인사불만 총기살인

윤영현

입력 : 2008.02.14 17:28


중국 네이멍구의 성도 후허하오터에서 인사에 불만을 품은 한 간부가 시 부서기 등을 살해한 뒤 부패 관리들의 명단을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미지 타격을 우려해 인터넷에 올라온 관련 기사를 모두 삭제하는 등 언론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5일 후허하오터시의 관류루 공안국장이 몽골족 출신의 왕즈핑 후허하오터시 부서기와 여성 세무관리를 총으로 쏴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총성을 듣고 무장경찰이 달려오자 관 국장은 곧바로 총으로 자살했으며 관 국장은 유서와 함께 그가 금품을 건넸던 부패 관리들의 명단을 남겨놓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합동 수사팀을 구성해 네이멍구로 파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