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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대선 후보 경선에서 민주당 오바마 의원이 힐러리 의원에게 8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대의원 수에서도 힐러리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정치 1번지,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매릴랜드 등 이른바 '포토맥 예비선거'에서 오바마는 힐러리에게 2~3배 차이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5일 슈퍼 화요일 이후 8연승입니다.
[오바마/상원의원 : 우리가 워싱턴 D.C에서 이겼습니다. 워싱턴 정치문화를 변화시킬 때까지 이런 움직임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대의원 수에서도 오바마는 1천2백 명을 넘겨 힐러리를 추월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오바마가 이렇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후보로 지명되는데 필요한 대의원 수, 즉 매직넘버 2천25명을 확보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힐러리와의 장기전이 불가피하고 7백96명에 달하는 당연직 대의원, 이른바 슈퍼 대의원이 최종 승부를 가를 결정적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다음 승부처는 '미니 슈퍼 화요일'로 불리는 다음달 4일, 오하이오와 텍사스 예비선거입니다.
공화당에서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포토맥 예비선거에서도 승리함으로써 공화당 대선 후보 지위를 굳혔습니다.
관/련/정/보
◆ 힐러리 vs 오바마, 슈퍼 화요일 판세도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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