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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비관' 30대 남, 길가던 여성에 흉기 휘둘러

입력 : 2008.02.14 09:42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길 가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께 광주 광산구 산정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출근 중이던 전모(20.여)씨의 목과 팔 등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용직 노동자인 정씨는 생활고를 겪어온데다 최근에는 아내까지 집을 나가자 처지를 비관해오다 이날도 혼자 술을 마신 뒤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