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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호재가 겹친 하루였습니다.
먼저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신용 등급 강등 위기에 처해있는 채권보증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800조 원 규모의 지방채에 대한 재보증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채권보증업체들의 부실이 곧바로 금융 회사들의 부실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많은 걱정을 해왔는데, 워렌 버핏이 이렇게 나서준다는 것은 대형 호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정부가 30일간 주택 차압 동결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모기지 대책을 내놓은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미국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GM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그래도 월가 예상보다는 나쁜지 않다는 점과 대규모 명예 퇴직을 실시한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기 시작한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한때 20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이같은 미국발 호재로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오늘(13일)은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렇게 주가 상승을 의미하는 황소를 놓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앞으로 헤쳐 나가야할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월가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전히 주가 하락을 의미하는 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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