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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상징' 사라졌다…관광업계는 한숨만

주시평

입력 : 2008.02.12 20:40|수정 : 2008.02.1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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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숭례문은 주변의 명동, 남대문 시장 등과 어우러져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상징물이 사라짐으로써 관광지도도 다시 그려야 하게됐습니다.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를 해외에 알리는 홍보물에는 숭례문이 언제나 그 중앙을 차지해왔습니다.

남대문 시장등 쇼핑 지역과 어우러지면서, 외국 관광객 두명 가운데 한명 꼴로 숭례문을 방문할 정도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포인트였습니다.

화재 발생 이틀만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뜸해졌습니다. 

[미카코 엔도/일본 관광객 : (무너진 숭례문이) 서울에서 첫번째 국보라는 소리를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은 관광업계입니다.

여행사들은 숭례문 관광 일정을 취소하느라 하루종일 분주했습니다.

[주원준/여행사 상무 : 관광지 일정지의 약 80% 이상이 숭례문 관광지가 들어있는데, 이 부분을 현재 급하게 대체 관광지를 찾는 중에 있고.]

대체 관광지가 마련되기까지는 매출 감소도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숭례문을 해외 홍보의 주요 소재로 삼았던 한국관광공사도 당장 올해와 앞으로의 홍보물 제작과 배포에 큰 차질을 맞고있습니다.

항상 곁에 있어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상징 1호.

그러나 그 빈자리가 남긴 상실감은 훨씬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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