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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자산 운용사 전성시대' 초읽기!

입력 : 2008.02.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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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로의 전환을 준비 중인 한 투자자문사.

8년 간의 경험을 앞세워 올해 자산운용사로의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올들어 금융감독위원회에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 인가 신청을 한 곳은 지금까지 3곳.

국내 진출을 추진 중인 외국계 자산운용사를 비롯해서 설립 인가 신청을 준비 중인 곳까지 합하면 10여 개 사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등록된 자산운용사는 모두 51개.

국내 자산운용사의 5분의 1 규모가 한 달 새 전환 또는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늘어난 자산운용업에 대한 인기는 펀드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시장 규모에 대한 장밋빛 전망 때문입니다.

[황윤하 사장/델타투자자문 사장 : 앞으로 가계 자산에서 차지하는 금융자산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퇴직연금 등 간접투자시장이 성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모형 펀드시장의 성장이 보다 더욱 기대되기 때문에….]

자산운용사들이 늘어나면 그만큼 다양한 상품이 출시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김정아/자산운용협회 홍보실장 : 일단 자산운용사들이 늘어나면 보다 다양한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를 포함해서 보다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투자자들이 접할 수 있다는 측면이 있고요.]

하지만 시장이 충분히 성숙해지기 전에 과열경쟁으로 인한 제 살 깎아먹기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도 많습니다.

특히 가뜩이나 부족한 펀드매니저 등 자산운용을 위한 전문인력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자산운용업계에서는 경쟁사 간 인력확보전이 치열한 것이 현실입니다.

[김재칠/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 : 운용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에 운용사의 사업 수익성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고요. 전문 운용 인력을 쟁탈하기 위해서 서로 경쟁을 하기 때문에 인력에 대한 비용이 상승하는 그런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서비스 질의 향상 등 치열해지는 자산운용사 간의 경쟁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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