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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한국-중국 첫 제휴카드 나온다

한지연

입력 : 2008.02.12 11:59|수정 : 2008.02.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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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우리 국민이 사용한 신용카드 액수는 국내 한 카드사의 기준으로 지난해 1천 656억 원에 달해 2003년에 비해 무려 160%나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 카드사는 아시아의 가장 큰 시장이 될 수 있는 중국의 단일 카드사인 은련과 제휴해 신용카드를 발급했습니다.

그 동안 국내 카드사는 비자나 마스터와 같은 국제 카드사와 제휴를 맺었지만 중국 은련사와의 제휴는 국내 처음입니다.

중국내에서 은련카드 가맹점은 74만 개로 국제카드 가맹점 수인 10만 개보다 7배 이상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에서 국내카드를 이용할 수 있고 atm기의 사용도 가능해집니다.

특히 국제브랜드 카드와는 달리 별도의 브랜드 이용 수수료가 없습니다.

이번 발급으로 그 동안 중국 내 국제카드 가맹점 인프라 부족에 따른 카드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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