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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가 미국 주택시장 침체와 원자재가 급등, 인플레이션 등으로 불확실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 9일 일본에서 열린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드러난 공통된 우려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일본의 체감경기 지수는 31.8로 한달 전에 비해 4.8포인트 하락햇습니다.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이 수치는 미국 9.11테러로 세계 경기가 곤두박칠한 2001년 12월 이후 6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이 지수가 50 미만이면 한달 전에 비해 경제현장에서 느끼는 경기가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5년간 연속 10% 이상 초고속 성장을 지속해 온 중국 역시 성장률이 둔화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은행은 이달 초 중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6%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지난해 9월 10.8%로 전망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몇달 사이 대폭 낮아진 것입니다.
세계경제가 둔화되면 중국 수출과 무역 부문 투자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성장률 하향전망의 이유입니다.
유럽도 예외가 아닙니다.
유로존 1월 서비스 지수는 50.6으로 전달에 비해 2.5나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경기신뢰도도 101.7로 8개월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고 기업환경지수도 하락했습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쇼크로 촉발된 금융시장 혼란이 올해 전세계 경제를 침체의 수렁으로 끌어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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