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연습을 하겠다며 친구 아버지 차를 빌려 몰던 고등학생이 정면 충돌 사고를 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0일 오전 5시 17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팔호광장 앞 도로에서 김모(16.고1)군이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김모(41)씨의 렉스턴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운전자 김 군이 크게 다치고 그렌저에 동승했던 유모(15)군 등 친구 2명과 렉스턴 운전자, 동승자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랜저 승용차 소유주 아들인 이모(16)군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인 김 군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전 연습을 한다고 해 자정께 차 열쇠를 빌려줬는데 도로까지 몰고 나갈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면허증이 없는 김 군이 곡선도로에서 운전 미숙으로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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