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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디자이너들이 뉴욕 패션계에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각종 패션쇼에서 예전보다 훨씬 좋은 대우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 최고의 패션쇼 중에 하나인 뉴욕 패션쇼에 2년 연속 초대된 한국인 디자이너 크리스 한 패션쇼입니다.
도시적 여성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비평가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크리스 한/패션 디자이너 : 이번에는 좋은 시간대를 골라라 할 정도로 반응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한국 디자이너들이 많이 급부상하는 것 같아서 참 한국사람으로서 너무 너무 자랑스럽고요.]
리처드 채, Y&KEI같이 이번 뉴욕 패션쇼에 초대된 다른 한국인 디자이너들도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최근 섬유와 바느질까지 전문가적 지식을 갖춘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뉴욕 패션계의 간판 스타로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의 패션 학교에 다니는 학부생의 30%가 한국 출신이며 해마다 유학생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한국 패션의 힘으로 분석했습니다.
[수잔/패션 관계자 :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은 감각이 있고 재능이 뛰어납니다.]
뉴욕 패션계에 불고 있는 거센 한국 바람은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상당한 기여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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