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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귀경길 지·정체…스키장 '북적'

입력 : 2008.02.08 14:38


설연휴 3일째인 8일 강원도 내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구간이 점차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면온 IC 부근~둔내터널 부근 4㎞ 구간이 지.정체를 보이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 부근 2㎞와 중앙고속도로 만종분기점 부근 2㎞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평소 휴일의 18만여대보다 많은 30여만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점차 늘면서 지.정체 구간도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서울~춘천의 경춘국도를 비롯해 서울~홍천~인제~양양 44번 국도, 강릉~양양~속초 7번 국도 등 대부분의 국도와 지방도 교통흐름은 아직까지 비교적 원활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행락객은 도내 스키장과 유명산을 찾아 남은 설연휴를 만끽했다.

이날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 1만여명을 비롯해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와 평창 용평리조트 각 8천명 등 도내 7개 스키장에 모두 5만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찾아와 은빛 설원을 누볐다.

또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평소 휴일보다 많은 8천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각각 1천500여명과 250여명이 찾아 설연휴를 즐겼다.

(춘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