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귀경길 눈 대비하세요"…내일까지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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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8일) 아침도 추운 날씨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하 7도,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관령은 영하 20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돌아오시는 분들은 눈길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낮에 강원 영동과 경북 지방을 시작으로 밤이 되면 서해안 지방에도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기때문에 귀경길 조심해서 오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오후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영하권을 보이기 때문에 빙판길 주의하셔야겠네요.

내일까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독도에는 최고 20cm, 동해안에는 3~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밤에는 이 지역에 대설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그밖에 서해안과 경북 지방은 1~3cm, 내일 눈이 오게 될 서울·경기와 영서 지방은 1cm 정도의 약한 눈이 지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날도 포근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