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아들을 군에 보낸 집에선 명절마다 마음이 짠하실 텐데요, 이 순간에도 수십만 장병들은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해병 수색부대의 혹한기 동계 훈련 현장을 이성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병대 수색대대 장병들이 힘찬 군가로 눈 덮인 황병산의 아침을 깨웁니다.
수색대대는 '무적' 해병대의 눈과 귀.
발이 푹푹 빠지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임무 수행에 한눈 팔 틈이 없습니다.
수중침투 작전 때는 온몸이 꽁꽁 얼어붙을 것 같다가도, 무술 연마와 체력 단련의 열기에 어느덧 굵은 땀방울이 맺힙니다.
해병대 장병들은 3주간의 산악 훈련에 이어 백두대간을 따라 13일 동안 400km를 이동하는 '천리행군'에 돌입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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