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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 등 미 남부에 토네이도…최소 23명 사망

표언구

입력 : 2008.02.06 17:54|수정 : 2008.02.06 17:54


미국 아칸소 등 미국 남부의 4개주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몰아쳐 최소한 2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현지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아칸소주 7명을 비롯해 15명이지만 CNN은 테네시주에서 8명, 켄터키주에서도 3명이 숨지는 등 최소한 2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최소한 6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네이도가 몰아친 지역에는 여러 채의 주택과 상가 지붕이 찢겨 날아가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등 피해가 크지만 날이 어두워 정확한 피해 집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를 본 각 주 당국은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구호물자를 공급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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