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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도 없다" 조직개편안 처리위한 협상 시작

주영진

입력 : 2008.02.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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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 처리 문제를 논의할 신당과 한나라당, 인수위간의 3자 협상이 오늘(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양당과 인수위는 아직은 의견차이가 크지만 설 연휴기간 집중적인 협상을 통해 접점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당과 한나라당, 그리고 인수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위한 공식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상단은 신당과 한나라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등 모두 6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늘은 첫 협상이어서 구체적인 대안을 놓고 토론하기보다는 폐지 대상 부처의 장관등으로부터 해당 부처의 입장을 듣는 데 주력했다고 양당은 밝혔습니다.

현행 18부 4처를 13부 2처로 줄이는 인수위안의 원안 통과를 주장하는 한나라당과 통일부와 해양수산부, 여성가족부 등의 존치를 주장하는 신당의 기존 입장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의견차이가 크지만 신당도 협상타결을 전제로 오는 12일까지 개편안의 국회 처리에 협력할 수 있다는 자세여서 타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은 설연휴기간인 오는 8일에 열릴 2차 6인회담부터는 폐지 대상 부처 가운데, 통일부등 한두개 부처를 존속시키는 방안을 놓고 집중적으로 협상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아침 인수위의 국정과제 보고회의에 참석해 이번 6인 협상에서 조직개편안이 충분히 설명돼, 새정부 출발에 국회가 협력해 줬으면 좋겠다며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