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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길 여중생 납치해 1억원 요구한 30대 검거

김요한

입력 : 2008.02.05 16:16


경기 분당경찰서는 하교길 여중생을 납치한 뒤 여중생 부모에게 몸값을 요구한 혐의로 30대 남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납치범은 4일 저녁 7시쯤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의 한 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서 15살 조 모 양을 차에 태워 납치한 뒤 정 양의 부모에게 몸값으로 현금 1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납치범과 함께 있던 조 양은 무사히 풀려났고,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3명을 쫓고 있습니다.

납치범은 범행 직후 조 양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하면서 여러 차례 접선장소를 바꿔가며 이동하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토대로 추적한 경찰에 5일 낮 1시반쯤 경기도 부천에서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