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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에서 중국산 농약 만두 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문제의 냉동 만두에 누군가 농약을 고의로 넣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4일) 오사카 한 상점에서 회수된 중국산 냉동 만두의 포장지에서도 농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 만두 역시 문제가 된 중국 텐양식품에서 만든 것입니다.
[농약 만두 발견 슈퍼 직원 : 암모니아 같은 생선 상하는 냄새가 났습니다.]
사건 발생 초기 중국산 만두의 제조 과정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단정적으로 보도하던 일본 언론들은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측이 제조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텐양식품 직원 : 재료의 보관과 만두의 제조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냉동 만두 포장지에 구멍이 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제조 과정이 아닌 유통과정에서 누군가가 일부러 농약을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농약은 일본내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것이라며 여전히 일본이 아닌 중국에서 농약이 투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어제 중국 조사단이 일본에 도착한데 이어 오늘 일본 정부 조사단이 진상 조사를 위해 중국으로 떠났지만 누가 왜 언제 농약을 넣었는지를 두고 일본과 중국 두나라의 진실공방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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