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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48살 박 모 씨가 4일 오전 11시반쯤 제주시 용담동의 한 펜션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의 시신과 함께 "고생한 아내와 두 딸이 편히 쉬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유서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3일 오전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와 두 딸을 살해했다"고 이웃 46살 윤 모 씨에게 전화를 건 장소가 제주라는 것을 파악하고 현지에 수사관을 급파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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