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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을 남의 일처럼 여겼던 뉴욕 지역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부동산 조사업체 '리얼에스테이트 그룹 뉴욕'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0년 동안 집값이 두 배 이상 오른 뉴욕 지역의 주택가격이 지난해 11월 현재 4.8%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임대수요가 많아 경기침체에 영향을 받지 않았던 맨해튼의 사무실 임대 가격도 7%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제학자들은 '장기간에 걸친 상승과 이후의 하락 양상이 지난 1980년대 말의 버블 붕괴와 매우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뉴욕 주택시장을 분석해온 제임스 휴스, 러트거스 대학교수는 이번 부동산 가격 하락은 1980년대보다 두 배정도 큰 규모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의 잇따른 금리 인하도 부동산 시장 침체를 막을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또 자산평가회사인 오테우 그룹의 제프리 오테우 사장은 이번 가격 조정 이후 집값이 회복되려면 2014년은 돼야 할 것이라며, 대출에 의지에 집을 산 뒤 집값이 오르기를 기다렸다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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