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도시 이브레아 광장에 몰려든 사람들이 서로 맹렬히 오렌지를 던집니다.
매년 2월 열리는 이브레아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오렌지 싸움입니다.
[피노 피셸리/참가자 : 스트레스를 풀 필요가 있잖아요. 저는 오렌지 냄새가 주는 활력이 좋습니다.]
영주군과 시민군으로 나뉘어 오렌지를 던지며 싸우는 이브레아의 오렌지 싸움은 중세 시대 영주의 초야권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폭동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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