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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남쪽에서는 슬슬 봄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입춘 굿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JIBS 하창훈 기자입니다.
<기자>
신명나는 풍물놀이가 새봄맞이의 서막을 알립니다.
입춘 전날 나무로 만든 소인 낭쉐를 모시고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도 지냅니다.
제주목사와 포졸들은 제주 도민들의 소원풀이를 위해 직접 낭쉐를 앞세워 거리로 나섰습니다.
[박기덕/제주시 노형동 : 온국민이, 특히 제주도민들이 돈도 많이 벌고 다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 곳곳에선 봄소식도 서서히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능수버들처럼 축 늘어진 매화나무엔 가지마다 하얀 꽃이 피어났습니다.
꽃이 피면 봄이 된다는 영춘화도 화사한 빛을 드러냅니다.
봄의 절정을 알리는 유채꽃도 성급하게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이민호/대구시 동구 : 오니까 훨씬 봄같이 느껴지고 벌써 봄이 다가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꽃도 보니까 좋아서 같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풍에 실려온 봄기운이 제주해안을 따라 서서히 전해지면서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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