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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혁신안' 충돌…분당 위기 고조

최선호

입력 : 2008.02.03 16:23


민주노동당이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에서 당 혁신안 채택 여부를 놓고 임시 당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민노당 혁신안은 북한과 연계된 인물에게 당의 동향을 전달한 이른바 '일심회 사건' 관련자 제명과 외부세력 특히 북한에 대해 당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등 친북 노선 청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심상정 비대위 대표는 혁신안 처리를 비대위 재신임과 연계하겠다며 원안 통과를 요청했지만, 당내 다수인 자주파 진영은 제명 조치 등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혁신안의 수정 또는 폐기를 요구하고 있어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3일 당대회 결과에 따라 민노당 분당 사태가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