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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귀성전쟁…광저우역서 20대 여성 밟혀죽어

김광현

입력 : 2008.02.03 15:54


폭설로 사상 최악의 귀성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광저우 기차역에서 20대 여자가 밟혀죽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시 공안은 20대 여성이 광저우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인파에 밀려 넘어진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인파로 역 구내 진입이 어려워지자 여자친구와 함께 역사 지붕 위로 올라가 기차 지붕으로 뛰어내리던 31세 남자가 고압선을 건드려 전신에 50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귀성인파가 한때 80만 명까지 몰렸던 광저우역은 상당수가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2일 오후부터 서서히 질서를 되찾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