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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지분형 아파트 펀드' 만들어 투자 유치

이홍갑

입력 : 2008.02.02 20:24|수정 : 2008.02.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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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지분형 아파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분형 아파트 투자 펀드를 운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홍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분형 아파트는 집값의 절반은 투자를 받고, 또 남은 절반 가운데 절반은 저리 융자를 줘 서민들이 집 값의 1/4만 갖고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아파트를 10년 동안 팔지 못하게 해 돈이 묶이는 데다 지방 아파트의 경우 투자 수요가 없을 거라는 비관론도 있었습니다. 

인수위는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개별 아파트에 직접 투자하는 게 아니라 지분형 아파트 펀드에 간접 투자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펀드를 지방 아파트까지 섞어 구성하고 주식시장 상장까지 시키면 이런 문제가 대부분 해소될 수 있다는 게 인수위의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분형 펀드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제 혜택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용진/부동산 전문가 : 부동산 거래에 따른 취득세와 양도세, 그리고 펀드 매매에 따른 과세 감면 등 세제상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인수위는 오는 6월 국회에서 관련 법을 개정한 뒤 하반기에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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