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지역에 밤새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기 수백 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시카고 지역의 적설량은 최고 약 30 cm에 달했으며 인디애나주 북부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일리노이주 순찰대는 1일 새벽 주내 고속도로에서 최소 10대의 차량이 미끄러져 도로 옆 도랑으로 추락하거나 분리 벽에 충돌했으며 곳곳에서 추돌 사고가 잇따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 공항에서는 5백여 대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승객 수천 명이 밤새 발이 묶였습니다.
이번 폭설은 올겨울 들어 시카고 지역에 내린 25번째 눈으로 기록됐는데 이런 강설횟수는 지난 25년 동안 4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