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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전원생활하며 수익도 챙긴다

입력 : 2008.02.01 11:43|수정 : 2008.02.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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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에 사는 전일수 씨.

건강상의 문제로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이곳에 자리 잡은 지 10년째.

좋아하는 허브를 키우며 전원생활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전일수/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 왠만한 잔병도 없어지고 건강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집을 짓는데 조금 크게 지었어요. 짓다보니까 방도 여유가 있어가지고 오시는 분들 가까운 분오면 민박도 하고….]

치악산 줄기가 바로 앞에 보이는 이곳의 방 하나를 빌리는 가격은 10만 원 선.

취사도구가 구비되어 있어 일반 펜션과 다르지 않습니다.

강원도 평창군에 사는 이선열 씨도 마찬가지 입니다.

재작년에 지은 2층 목조전원주택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윗층을 펜션으로 활용해 일반인들에게 빌려주고 있습니다.

두 부부가 직접 만든 눈썰매장, 찜질방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김미자/경기도 수원시 : 찜질방도 꽁짜고, 눈썰매도 꽁짜인데 정말 이 생각이 나서 동네 찜질방 못가요.]

월 1백만 원 이상의 고정적인 수입으로 전원생활 이외의 또 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는데요.

[이선열/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 그 정도면 충분히 운영자금 이랄까 관리비, 보일러라든지 전기세 충분히 펜션을 해가지고 되는 면에서는 위에 남는 여분의 방을 펜션한거는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해요.]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수익을 생각한 수익형 전원주택을 찾는다면 강원도 평창이나 횡성지역이 좋습니다.

자연 경관은 물론 레저시설들이 많아 꾸준한 수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김경래/OK시골 대표 : 장기적인 투자를 하시는 분이나 거기서 정착해서 사시겠다는 분들, 또 하나는 펜션이나 그런 것 같이 수익까지 고려한 그러한 전원주택 수요자들이 강원도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펜션시장이 포화상태인 만큼 무리해서 뛰어 드는것보단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잃지 않도록 수익성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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