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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인테리어&하우스] 화려한 꽃 도자기 그릇

입력 : 2008.02.01 12:41|수정 : 2008.02.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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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도자기 그릇 매장.

그릇마다 온통 꽃입니다.

아직 쌀쌀한 날씨지만 주부들은 벌써 봄처럼 화사한 꽃 도자기 그릇을 고르기 바쁩니다.

[박병주/매장 관계자 : 기존 신제품들에 비해서 꽃 도자기가 출시되고 나서는 매출이 두 배정도 증가하였습니다.]

예전의 도자기 그릇은 단순한 색의 작은 무늬들이 그릇 둘레를 두르는 식으로 꾸며졌었는데요.

최근 유행하는 꽃 그릇은 화려한 색의 꽃이 그릇 전체에 그려져 강렬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김보경/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소박한 도자기 그릇들이 굉장히 화려하게 변신을 하고 있는데요. 음식을 담는 기능 뿐 아니라 장식적인 기능도 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야생화가 화사하게 그려진 그릇부터 강렬한 느낌의 아이리스가 그려진 접시까지, 그 종류와 모양도 다양한데요.

아예 꽃이 된 도자기 그릇도 시선을 끕니다.

백합, 연꽃, 양귀비꽃이 그대로 그릇이 되었습니다.

열과 내구성이 강해 주부들이 자주 애용하는 도자기 그릇은 다소 비싼 편입니다.

꽃이 그려진 그릇은 3만 원~17만 원, 꽃 모양 그릇은 10만 원~40만 원입니다.

꽃 도자기 그릇은 그 화려함 때문에 평범한 그릇과 안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밋밋한 그릇들 사이에 포인트가 되도록 꽃 도자기 하나를 두면 식탁 분위기가 한결 살아납니다.

[김보경/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 이렇게 큰 사이즈의 그릇을 음식을 놓기에 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렇게 과일을 놔서 식탁위에 올려놓으시면 보기에도 좋고 먹음직스럽기 때문에 여러 가지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식기에서 화려한 꽃으로 변신한 도자기 그릇.

주부들이 탐내는 식기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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