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승마는 귀족스포츠? 이젠 아니야

입력 : 2008.01.31 12:30|수정 : 2008.01.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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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뚝섬의 한 승마장!

추운 겨울이라지만 훈련원 가득 사람들이 한창 말을 달리고 있습니다.

[홍준구/직장인 : 자연 공기 마시면서 일주일 스트레스 풀 수 있다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현재 취미 승마 인구는 4,000여 명 정도!

그동안 회원제로만 운영되던 승마장이 대중들에게 개방되고, 최근 사설 승마장이 늘어난데 힘없어 승마가 점차 대중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김형석/서울 승마협회 사무장 : 직장인 동호회 운영하시는 분들, 자영업자들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승마는 특별한 장비 없이 안전모, 부츠 등의 간단한 복장만 갖추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김훈/교관 : 안전수칙, 말의 습성을 먼저 배우시고, 올라가시게 되면 기본자세, 고삐 잡는 방법, 말을 세우는 방법 그렇게 해서 속보라는 방법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승마는 전신을 다 사용하기 때문에 예상외로 운동량이 상당해 몸매 교정이나 다이어트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김현기/직장인 : 몸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고요.]

[최수진/학생 : 저 같은 경우는 안 쓰던 근육 쓰니까 몸매 교정이나 자세 교정에 좋은 거 같아요.]

또 유일하게 동물과 교감하는 운동이라는 점도 승마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인태환/직장인 : 생명체랑 하니까 매일 다르고 시시각각 다르고….]

1회 승마 강습 이용료는 4, 5만 원 선!

최근 승마장이 늘면서 3만 원 선까지 저렴해진 곳도 있습니다.

또 동호회로 활동하면 10-30% 까지 할인된 가격에 교습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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