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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은퇴자 전원마을 활성화 된다

입력 : 2008.01.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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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에 사는 이덕영 씨.

직장생활 때문에 서울을 벗어날 수 없었지만 재작년 은퇴 이후 꿈에 그리던 전원생활에 푹 빠져 있는데요.

[이덕영(60)/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 직장생활 하다 은퇴했기 때문에 강원도니까 동해안이나 설악산 유명한 곳들이 1시간 거리에 갈수 있으니까, 여가생활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죠. 공기 좋고 물 좋고 그러니까.]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신동직 씨 부부도 작년에 하던 일을 모두 정리하고 매화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이곳에 정착했습니다.

[이선옥(57), 신동직(60)/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 시골에서 살고 싶어가지고 이것저것 채취하고 또 살림욕도 하고 운동겸 그렇게 해서 너무 좋아요. 전원생활이….]

이처럼 은퇴 후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다 보니, 벌써 16가구가 모인 은퇴자 전원주택 마을이 됐는데요.

[박영군(57)/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 함께 생활하다보니까 외로움 같은게 덜하고 주민들 현지민들하고도 여러분들 있으니까 융화가 잘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해결이 되죠.]

산행도 같이하고 바비큐 파티도 열고 전원생활을 함으로서 생기는 고민도 함께 해결합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장 : 나홀로 전원주택의 경우에는 방범이 굉장히 문제가 많고 관리비도 많이 들지만, 전원형으로 타운을 이루고 있으면 관리비도 적게 들고 안전에 보장되기 때문에 많이 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전원마을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원마을 입주를 희망하는 개인이 동호회 등을 만들어 20가구 이상이 들어설 전원마을을 조성할 경우, 도로, 상하수도, 오폐수 처리시설 등 마을기반 시설 설치를 정부가 지원한다는게 골자입니다.

또한 전원마을 조성이라는 인프라 못지않게 은퇴 후 어느 정도 소득이 생기는 소일거리와 여가 취미 활동 등, 농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후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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