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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 위해 경기지역 도의원 줄줄이 사퇴

입력 : 2008.01.30 15:32|수정 : 2008.01.30 15:32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의원직을 사퇴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인 함진규 의원(시흥)은 3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함 의원은 시흥갑에 출마하기 위해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안양 동안갑에서 출마할 예정인 신보영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안양)도 3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 김수철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권혁조 의원도 각각 안산에서 출마를 결심하고 2월초 사직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정부출신의 한나라당 김남성 의원과 신광식 의원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건희 의원(광주)과 이희영 의원(양평) 등도 총선출마를 위해 의원직 사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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