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5m의 대형 비단뱀과 가족처럼 한집에 살고 있는 7세 캄보디아 소년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9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동쪽으로 50㎞ 떨어진 싯트보우 마을에 살고 있는 삼바스 우온이라는 이름의 소년이 화제의 주인공.
삼바스는 자신의 키보다 몇 배 이상 길고 몸무게도 100㎏에 이르는 비단뱀에 크메르어로 행운이라는 뜻의 '참른'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함께 뒹굴고 끌어안거나 심지어 올라타고 놀기도 한다.
이 비단뱀은 삼바스가 태어난 지 2개월 남짓 지났을 때부터 삼바스와 어울려 놀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도 이들은 새로운 놀이 방법을 개발하는 등 식을 줄 모르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삼바스가 이 뱀을 옮기려면 부모는 물론 이웃의 손을 빌려야 한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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