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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설 연휴 대목 노리는 한국 영화들

입력 : 2008.01.30 11:57|수정 : 2008.01.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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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노리는 한국 영화의 선두에는 <라듸오 데이즈>와 <원스 어폰어 타임>이 서 있습니다.

두 영화 모두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복고 영화인데요.

조선 최초 라디오 드라마 제작 과정과 전설의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일제 치하의 모험기라는 이색 소재로 인기몰이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전지현 황정민 주연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와 변희봉, 신하균 씨의 1인 2역 연기가 돋보이는 <더 게임>도 흥행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세를 몰아 연휴 전날인 다음달 5일에도 기대작 두 편이 개봉되는데요.

바로 김하늘, 윤계상 주연의 감성 멜로 <6년째 연애중>입니다.

또 <마지막 선물>의 신현준 씨는 그 동안의 코믹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가슴 찡한 눈물 연기에 도전하는데요.

이런 한국 영화들의 파상 공세에 맞서는 외화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유덕화, 이연걸 주연의 대형 중국 액션 영화 <명장>에서부터, 미국의 국민 배우 톰 행크스가 주연한 <찰리 윌슨의 전쟁>까지 모두 세계적 대작들인데요.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외화들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했던 우리 영화들!

이번 설에는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까요?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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