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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피해 서산에 설밑 온정 이어져

입력 : 2008.01.29 15:16


기름유출로 인한 서해안지역 경기침체에도 충남 서산지역에서 설을 앞두고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대산읍 소재 LG화학 대산공장(대표 김반석)은 관내 서산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4곳에 460만원 상당의 식품 선물세트 200개를 전달했다.

LG화학은 또 대산읍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시가 200만 원 상당의 된장선물세트 30개를 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공장 관계자는 "지역 친화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복지시설 방문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산읍은 위문품을 형편이 어려운 가구 3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대산읍 화곡3리 2반(반장 김곤) 주민들은 반상회를 통해 조성한 기금일부(13만8천원)를 마을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로 써달라며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서산간척지영농조합(대표 이철우)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쌀10㎏들이 20포를 부석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한편 서산시는 관내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중증장애인가구 520여 곳, 생활이 어려운 1천700여 가구에 생필품 등을 전달키로 했다.

전달되는 물품은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되는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1천700세트와 시에서 지원하는 홍삼액과 김 3천여만 원어치 등 모두 8천만 원 규모다.

(서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