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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코드 속편 "언제쯤 출간? 독자관심 집중"

입력 : 2008.01.28 14:08


영미권 독자는 물론, 전세계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다빈치코드'의 후속작 출간 시기에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다빈치코드는 예수의 생애와 성배의 실체에 대한 의문을 스릴러 형식으로 풀어간 브라운의 2003년작 소설이다. 흥미진진한 주제와 흡입력 있는 전개가 독자들의 인기를 얻으며 초대형 밀리언셀러로 등극, 2006년 5월까지만 전세계 44개 언어로 번역돼 총 6천만부가 팔려나갔다.

국내에서도 최장기 베스트셀러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 소설의 후속작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까닭은 '종교 비밀결사'라는 논쟁적인 소재를 다루면서 상당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전작에 이어 후속작 역시 미국의 비밀스런 '프리메이슨' 결사를 소재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프리메이슨 역시 전작이 다룬 템플기사단, 오퓨스데이처럼 신비로운 종교적 색채를 갖춤은 물론 조지 워싱턴 미 초대 대통령 등 유명인사가 소속됐던 것으로 전해지는 등 소설의 후속작 소재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영미권의 또다른 밀리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가 지난해 마침표를 찍은 것도 새로운 베스트셀러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의 관심을 다빈치코드의 후속편으로 끌어모으는 배경이다.

브라운은 지난해 웹사이트 등을 통해 전작의 주인공 로버트 랭든 교수가 가칭 '솔로몬의 열쇠'에서 미국을 배경으로 한 모험을 벌이게 된다며 후속작의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그러나 임박한 것처럼 보였던 후속작의 출간 결정과 시기 공개가 즉각 이뤄지지 않자 독자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미국내 브라운 소설의 판권을 보유한 더블데이사는 작가가 출간날짜를 세심히 고려중이며 출간시 독자들은 그 까닭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키웠다.

출간이 늦춰지는 배경에는 작가가 프리메이슨에 대한 자료조사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후속작 흥행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는 분석 등도 뒤따랐다.

일각에서는 소설의 출간일이 7월14일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날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휴일이면서 프리메이슨 결사가 1848년 워싱턴에 기념비를 세운 시점이기도 하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