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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특검, 김경준 씨 비공식 녹음 기록도 수사

김현우

입력 : 2008.01.28 11:46|수정 : 2008.01.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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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회유, 협박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특검팀이 검찰의 김경준 씨 조사 과정이 담긴 비공식 녹음기록을 넘겨받아 수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에는 다른 의혹과 관련한 핵심 참고인들의 줄소환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8일) 오전 10시쯤 김경준 씨가 특검에 네 번째 소환됐습니다.

김 씨는 검찰의 회유, 협박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통화내역 자료를 특검에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검이 자신 뿐 아니라 BBK 의혹을 수사했던 검사들도 함께 불러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특검팀은 김경준 씨의 조사 과정이 담긴 녹음 기록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김씨 진술의 진위 여부를 가릴 계획입니다.

BBK와 다스, 도곡동 땅의 진짜 주인을 가려내는 수사도 핵심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명박 당선자의 처남 김재정 씨와 큰형 이상은 씨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소환에 불응하면 방문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들의 재산을 관리해 온 이병모, 이영배 씨도 함께 불러 도곡동 땅 매각대금의 사용처를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윤여덕 한독산학협동단지 대표 등에 대해서도 이번 주 안에 출석할 것을 통보한 상태여서, 핵심 참고인들의 줄소환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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