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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활로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일심회 사건과 관련된 당원들을 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친북 정당의 이미지를 벗기 위한 결정인데 내부 반발도 거세서 또 한번 진통이 예상됩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참패 이후 당 수습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동당 비대위가 종북주의 청산을 4월 총선의 최우선 전략으로 선택했습니다.
또 지난 2006년 일심회 사건 연루자인 최기영 전 사무부총장, 이정훈 전 중앙위원을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3년에서 3년6월이 확정됐습니다.
[손낙구/민주노동당 대변인 : 그동안 명료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던 편행적 친북정당 이미지를 쇄신하고 진정한 평화정당으로 거듭 나야한다.]
이용대 전 정책위의장의 북핵자위론 발언도 평화정당을 선언한 당강령 위반으로 결론 짓고, 미군철수 완료시점에 북핵폐기를 완료한다는 지난 대선공약도 즉각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는 다음달 3일 전당대회에서 이런 내용들을 추인받을 예정이지만 반발이 거세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용대/민주노동당 전 정책위의장 : 전당대회 안건을 그런 방향으로 가져가면 논쟁이 격화되는 그런 양상이 될 테니까 별로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는 거죠.]
강경평등파의 신당창당 움직임도 변수입니다.
민노당 비대위측은 그러나 진통을 겪더라도 당을 바꾸는 것만이 살 길이라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4월 총선에서 1번부터 8번까지를 전략공천하되, 1번은 여성장애인, 2번은 비정규직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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